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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아껴두었던 이탈리아 방문기
합리적인 소비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탈리아 여행에서 구매한 막스마라 코트 같은 걸까요..? ㅎㅎ 이렇게 돈을 펑펑 써서 언제 자산이라는 것을 축적할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군요. 그래도 막스마라 코트를 입은 제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답니닷. 부자가 돼서 다른 색, 다른 디자인도 사고 싶어요.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저는 일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항상 엄청 열심히 일하긴 하는데요. 허허,,, 인천공항에서 로마로 향하는 길이라고 마지막 글을 작성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광저우 공항에서 환승편을 기다리며 글을 쓰고 있어요! 저는 이번 추석을 이탈리아에서 전 직장 동기이자 소중한 친구와 함께 보냈는데요. 9/11(수)~9/22(일)의 긴 여정이었답니다. 긴 휴가를 낼 수 있는 회사에 다니는 것이 다시 한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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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스팟이 되어버인 고량주관
최근 포스팅에 점심회식 때 마신 고량주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서 회사로 복귀했다 던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날 고량주에 꽂혀 무려 고량주 코스로 유명한 고량주관까지 다녀왔다! (훗) 함께 하기로 한 제인언니를 기다리며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 메뉴만 봐도 설렘 완충이다 💖 우리는 입문자 코스로 먹었는데, 정말 황홀했다. 고량주에 세계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나는 정말 헛살았다. 🥲 (참고로, 고량주관은 미슐랭 가이드에 3년이나 선정된 우육면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주변에 추천할 때 일요일 저녁에 방문하는 것은 지양하라고 하고 있는데, 사실 오늘 살짝 힘들었다…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4시쯤 피로가 몰려와 너무 힘들었죠. 최근에 일이 많지 않았는데, 하필 오늘 일이 몰려서 더더욱 그랬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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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달리는 지하철에서 기록하는 근황 🚎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중이에요. 어제 친구네 집에서 세상 맛있는 막국수와 막걸리를 먹고 돌아와서 새벽 1시쯤 잤는데요. 7시에 일어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뭔가 잠이 부족한 느낌이긴 해요. 요새 피곤해서 계속 8~8.5시간씩 잤거든요. 독서모임 후다닥 하고, 집 가서 뻗어야겠어요. 이번달에 읽은 책은 사이먼 사이넥 외 2인의 에요. 초반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사실 읽으면 읽을수록 별로 공감이 안 가서 조금 실망했던 책이에요. 각자의 ‘왜’를 찾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저자들이 주장하는 방법이 과연 모두에게 적용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있고, 뭔가 너무 이상적인 것 같기도 해요. 그나저나 저번 생일 주간 1편에 이어 2편을 써야 하는데, 벌써 3월이 다 되어가서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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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샌프란시스코 🧚
오늘은 새벽 7시에 일어나서 어제 무리한 몸을 동서남북으로 시원하게 찢어주고, 친구가 저를 위해 사온 핫 치토스와 달달한 라즈베리 & 블랙베리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공식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커피와 오랫동안 먹고 싶었던 바나나브레드를 사 왔어요. (맞아요, 저는 지금 샌프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2018년 5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Bay Area에 다시 돌아왔는데요. 이 곳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편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렸고, 철없던 시절을 함께했던 사람들과 다시 시간을 보내서일까요? 아니면 바쁜 현실에서 잠깐 벗어나서 일까요? 어쨌든 너무나도 필요했던 휴식이기 때문에, 마음껏 쉬다가 5월 1일에 한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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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하얀 겨울> (2)
놀라지 마세요.. 제가 드디어 삿포로 여행기 2편으로 돌아왔답니다! 🥲🥲 (1)" data-og-description="이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 글자라도 읽은 모든 사람들이 인생 최고의 한 해로 보내길 바라요. :) 2025년의 1월도 벌써 끝자락인데요. 이렇게 12번을 더 하면 2026년이 된다니, 솔직" data-og-host="suestories.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suestories.tistory.com/144" data-og-url="https://suestories.tistory.com/144"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OkeN3/hyYCjUOOu7/djNqA..
2025.04.13 16:46 -
2025년 첫 여행 도착지는 <삿포로의 하얀 겨울> (1)
이 글을 끝까지 읽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한 글자라도 읽은 모든 사람들이 인생 최고의 한 해로 보내길 바라요. :) 2025년의 1월도 벌써 끝자락인데요. 이렇게 12번을 더 하면 2026년이 된다니, 솔직히 믿기 어려워요. 아직 저는 2024년과 제대로 굿바이를 못 했는걸요... 사실 저는 연말보다는 연초를 더 좋아해요. 마침표를 찍는 것보다는 출발선 앞에 서는 게 더 설레는 것 같아요. 가끔은 지난날들을 회고하며, 어떻게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어떻게 더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물론 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것 같아요. 우선 일을 벌여놓고, 해결하면서 배우는 거죠. 1월 셋째 주 삿포로 여행도 그렇게 시작된 것 같아요. 사실 정확히..
2025.01.29 23:40 -
올해 가장 많이 쓴 앱은?
티스토리팀이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가 막을 내렸다고 해요! 11월에 Suestories를 찾지 못했는데... 아쉽게도 오블완 챌린지를 놓쳤군요! 물론, 굉장히 살인적인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챌린지를 완주하지 못했을 거예요. 챌린지를 참여한 분들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티스토리팀에서 연말결산 캘린더를 제공했는데요!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4개의 질문으로 나의 2024년을 돌아볼 수 있는 캘린더예요. 비록 챌린지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11월 30일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할 수 있잖아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제가 2024년에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아마 인스타가 아닐까요? 확실히 작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핸드폰에서 보내고 있는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무조건 노..
2024.11.30 21:02 -
봄여어어어어여름ㄱ....ㅏ겨울?
글쎄 이번 주말 일정이 모두 취소된 거 있죠?! 저는 순도 100% E 성향에, Major 바깥순이라 집에만 있으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인데요... 물론, 할로윈 때 예쁜 옷을 입고 싶다는 마음에 약속을 많이 안 잡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결국 과한 점심식사를 하게 돼서, 그게 그거인 것 같아요. 실제로 이번주 목요일에는 더 키친 일뽀르노 역삼 센터필드에서 런치뷔페를 금요일에는 미네스시에서 점식 정식을 뿌셨답니다. 정말 생각만 해도 배불러요. 자제력은 어떻게 키우는 거죠? 요즘 독립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어서 집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결론이 항상 슬픈 것 같아요. 왜 제 몸 하나 누울 곳이 없는 걸까요? 집의 크기, 가격, 위치 삼박자를 다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2024.10.19 18:44 -
🖤
이 글을 작성하기까지 며칠이 걸렸다. 아마 글을 쓰면서 오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글로 내 감정을 옮길 수 있을 것 같다. Suestories는 어떻게 보면 내 감정을 어딘가에 글로 뱉어내고 싶어 시작한 내 보금자리니 여기다 이 글을 쓰는 게 맞을 것 같다. 오늘 저녁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현관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중문을 열어 마침내 거실로 들어가면서 엄마를 찾았다. 익숙하지 않은 귀가 모습이다. 싱가포르에서 첫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본가로 들어 온 4년간 현관문을 열자마자 내가 외치던 이름은 뚱이였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돌아오니 항상 꼬리를 흔들며 마치 내가 자기 세상에 전부인 것처럼 나를 반겨주었던 우리 집 애기가 없었다. 대신 TV 앞에 처음 보는 ..
2024.09.27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