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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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5월, 잘 부탁해!
저… 바르셀로나 출장에서 찐 살이 아직도 안 빠졌어요🥲🥲 이제 곧 여름이라 예쁜 옷 입고 싶은데, 살쪄서 쇼핑을 안 하게 되네요. 제가 원래 말로만 다이어터인데, 이제 찐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답니다..! 제 동생도 웬일로 진심으로 다이어트를 하냐고 놀랐다구요!! (물론, 살은 하나도 안 빠졌어요^_^; 번외로 혹시 “우리 엄마, 우리 아빠, 내 동생” 아시나요? 동생은 엄빠가 나를 위해 만들어준 선물이니 내 꺼죠! 훗)저는 참고로 약속에 나가서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술도 마셔요. 사실 술 때문에 살이 안 빠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진짜 많이 마셨거든요… 후... 저의 많은 마지막 만찬들을 함께 보시겠어요? ㅎㅎㅎ 엇 참고로 어제도 건대에서 마라샹궈와 열매제과점을 뿌셨답니다. 특히 열매제..
2024.05.05 -
워터밤밤밤 🔫💦
하늘에서 워터밤이 떨어지는데 무려 인천 송도까지 가서 물을 뒤집어쓰고 온 거냐는 동료의 코멘트에 저희 팀분들 모두 까르르 웃으며 이번주 월요일을 시작했어요! 월요일은 출근하자마자 주말 내내 뭐 했는지부터 서로 공유하거든요! 저는 토요일에 무려 지하철 2.5시간을 타고 인천까지 가서 물을 맞으며 빵댕이를 흔들다 온 얘기를 했는데요. 다들 재 체력에 놀란 것 같아욬ㅋㅋㅋㅋ (후훗) (그렇지만, 당연히 올 땐 택시를 탔어요!) 사실 프랑스 출장 이후 약속을 최소화하고 일-집-일-집을 반복했더니 뭔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표가 생겼으니 같이 가자는 친구의 제안을 덥석 물었어요. 평소라면 분명 귀찮아서 거절했을 거예요. 하여튼 오랜만에 몸을 흔들거리고 왔더니, 몸 안 상쾌 지수가 꽉 채워졌고..
2023.07.22 -
다시 돌아가도 하노이 여행은 이 호텔에서! 🇻🇳⭐️
아니 며칠 전에 티스토리 앱에 접속했는데, 갑자기 화면이 정지되면서 강제로 폰을 꺼야 하는 상황이 있었던 거 있죠? 그 이후 티스토리 앱을 누르기 살짝 두려웠는데, 오늘 용기 내어 들어와 봤어요. Suestories를 오래 봐주신 감사한 분들은 이미 제 삶의 패턴을 잘 아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또 빡센 스케줄 후 앓아 누었답니다…🥲 이번 주말은 집에 박혀 있을 거예요! 엄빠랑 장 보러 가는 거 외 계획이 없답니다! (참고로, 전 파워 E라 하루에 한 번은 나가야 해요. 집에만 있으면 미친답니닷!) 그럼 제 몸살의 가장 큰 원인인 하노이 여행부터 얘기해 볼까요? 일단 시작부터 힘들었어요. 왜냐면 취준생인 동생이 가성비를 외쳤기 때문이죠,,, 저는 대학생 이후 2박 4일 여행은 해본 적이 없는데, 덕분에..
2023.05.20 -
떠나잣!!!
시원하게 내리치는 비에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오렌지 색 우산을 들고 8호선을 기다리고 있어요. (사실 우산을 깜빡하고 내려와 아빠 차에서 큰 우산을 꺼냈답니다… 손잡이 없는 우산이라 불편해요… 팔에 걸어놔야하는데🥺) 원래 오늘 친한 오빠의 친구의 옥탑 자취방에서 바비큐를 하기로 했는데, 호우주의보 때문에 메종 성수돈으로 향하고 있어요. 동생이 최근 먹은 삼겹살 중 가장 맛있다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있어요! 요새 고기가 계속 땡기더라구요~ 며칠 전에는 퇴사하신 팀분이 회사에 직접 구운 애플파이를 들고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건데도 마치 어제 함께 일한 사람들처럼 수다를 떨었답니다. 팀분도 회사에 오는 길이 평소 출근길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다시 돌아오신다면… 두 팔 벌려 환영인데요… 로스쿨에 가신다고 하..
2023.05.06 -
⭐️경축⭐️
헬로 엡리바디~💛 또, 늦어버렸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정말 찐으로!! 기쁜소식을 들고 왔어요! 사실 마지막 포스트에서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일을 쳐내느라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 이후로도 정말 끝없는 요청자료에 정신줄을 거의 놓아버렸어요. 피부도 울긋불긋 해지고, 이 세상 일 혼자 하는 느낌에 멘탈도 와르르하고 굉장히 아등바등했던 나날들이었죠. 그럼에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정말 제 100%를 쏟아부었는데요. 삼 일 전에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답니다!!! 🥹🥹🥹🥹🥹 거래소위원회 당일에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떨림을 숨기고 있었는데, 오후 7시쯤 주관사 담당자님에게 카톡이 왔다는 알림을 보고 심장이 쿵 수직낙하 했죠. 통과했다는 메..
2023.04.30 -
놀랍게도 일만 했다고는 말 할 수 없는 3주
엇, 오랜만에 근황을 남기려 접속했더니 Tistory 로고가 바뀌었네요...! 반성해야겠어요. 저 분명 올해는 많은 기록을 남기려고 했는데요. 벌써 2023년 1분기가 끝났는데, 분발해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최근 글이 3월 20일에 고량주관을 소개한 내용인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큰 일은 없었고, 업무 때문에 매우 바쁜 3주였어요. 이미 잘 아실 수 있지만, 저는 IT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저희 회사가 현재 상장심사를 진행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요청자료에 치이며 3주를 보냈답니닷...!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나중에 심사결과를 받았을 때 후회하지 않겠죠? 물론, 일만 하다가 결국 봄감기로 앓아누었어요. 제가 웬만해서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이 아닌데, 3월 25일 토요일은 정말 ..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