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맛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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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주말🩵
오늘 아침에는 매우 큰 마음을 먹고 메이크업 브러시를 세척했어요! 목표는 분기에 한 번인데 현실은 반기에 한 번 할까 말까이네요…(만사 귀찮) 그리고 아침으로는 제 최애 바게트 집인 쥬뗑뷔뜨에서 어제 사서 얼려놓은 바게트 두 쪽과 베이컨 치즈 오믈렛을 먹었어요! 양파, 애호박, 당근, 파, 고추를 기름에 볶다가 베이컨 투척! 소금, 후추 솔솔!! 그리고 계란물을 붓고 가운데 치즈를 뿌려 마무리했죠💛 대학생 때 아침으로 학식을 먹으러 가면 꼭 오믈렛 바에서 줄 서서 오믈렛을 먹었는데요. 그 시절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그렇지만 한국인은 역시 밥이죠. 최근에 회사 근처 뼛국집 범골에서 하얀 뼛국을 점심으로 먹었는데요. 우거지도 엄청 많이 들었고, 고기도 아주 푸짐해서 재방문의사 100%에요!! 국물도 너무 ..
2023.06.04 -
9/24(토) 일기장
제가 오퍼레이터로 참여하고 있는 비즈니스 토론모임 인사이터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2호선이에요. (사실 갑자기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나왔어요…🤫) 너무 앉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 살짝 슬퍼하고 있어요. 계속 앉아 있었지만 와인을 종류별로 6잔 정도 마셨더니 살짝 알딸딸한 것 같아요.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을 여러 명 만날 수 있어 즐거웠어요. 예전만큼 네트워킹이 즐겁지는 않고, 또 체력적으로도 훨씬 더 힘들지만, 그래도 이런 이벤트들을 챙겨 다니는 것을 보면 역시 저는 파워 E인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받는 에너지가 매우 큽니닷🧚♀️ 최근에 저희 회사도 설립 후 처음으로 콘퍼런스를 진행했는데요. 상상했던 것보다 규모도 컸고, 또 참석해주신 분들이 준비한 강연들을 생각보다 좋아해 주셔서..
2022.09.24 -
영어공부, 선릉역 모쿠
It's been a long while since I wrote anything proper in English. And I'm stuck here. 싱가포르에서 일했을 때는 하루 종일 영어로 대화하고, 영어로 보고서를 쓰고, 영어로 리서치를 했는데, 이제는 제가 과연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친구들과 종종 영어로 대화하고, 아침에 스킨케어를 하면서 bbc 뉴스를 보지만, 확실히 사용 빈도가 떨어지니, 예전처럼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영어 회화를 연습할 때는 계속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그리고 글쓰기를 연습할 때는 economist, nyt 등 유명한 언론사 아티클을 필사하는 것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으로 배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
2021.09.17 -
예스24 북클럽, 네이버 오디오클립, 선릉 쇼유식당
저는 시간을 낭비하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편하게 에어컨 아래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생산성을 높여주는 삶에 필수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출퇴근 시간, 러닝머신 위 시간은 뭔가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eBook 플랫폼 '예스24 북클럽'과 팟캐스트 플랫폼 '네이버 AudioClip'을 애용합니다. 물론 집중해서 내용을 읽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읽어주는 내용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약 7~80%의 내용만 흡수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관심 있는 내용이면 더 집중해서 듣게 되어 얻는 게 나름 많아요. 특히 저는 '이임복의 IT TREND를 읽다' 팟캐스트/오디오 클립을 좋아해요! Tech업계에 있고, 또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20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