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일상(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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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헬로 엡리바디~💛 또, 늦어버렸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정말 찐으로!! 기쁜소식을 들고 왔어요! 사실 마지막 포스트에서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일을 쳐내느라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 이후로도 정말 끝없는 요청자료에 정신줄을 거의 놓아버렸어요. 피부도 울긋불긋 해지고, 이 세상 일 혼자 하는 느낌에 멘탈도 와르르하고 굉장히 아등바등했던 나날들이었죠. 그럼에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정말 제 100%를 쏟아부었는데요. 삼 일 전에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답니다!!! 🥹🥹🥹🥹🥹 거래소위원회 당일에 결과가 나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하루종일 떨림을 숨기고 있었는데, 오후 7시쯤 주관사 담당자님에게 카톡이 왔다는 알림을 보고 심장이 쿵 수직낙하 했죠. 통과했다는 메..
2023.04.30 -
놀랍게도 일만 했다고는 말 할 수 없는 3주
엇, 오랜만에 근황을 남기려 접속했더니 Tistory 로고가 바뀌었네요...! 반성해야겠어요. 저 분명 올해는 많은 기록을 남기려고 했는데요. 벌써 2023년 1분기가 끝났는데, 분발해야 할 것 같아요. 가장 최근 글이 3월 20일에 고량주관을 소개한 내용인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큰 일은 없었고, 업무 때문에 매우 바쁜 3주였어요. 이미 잘 아실 수 있지만, 저는 IT스타트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저희 회사가 현재 상장심사를 진행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요청자료에 치이며 3주를 보냈답니닷...!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나중에 심사결과를 받았을 때 후회하지 않겠죠? 물론, 일만 하다가 결국 봄감기로 앓아누었어요. 제가 웬만해서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이 아닌데, 3월 25일 토요일은 정말 ..
2023.04.08 -
내 최애스팟이 되어버인 고량주관
최근 포스팅에 점심회식 때 마신 고량주 때문에 얼굴이 빨개져서 회사로 복귀했다 던 내용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날 고량주에 꽂혀 무려 고량주 코스로 유명한 고량주관까지 다녀왔다! (훗) 함께 하기로 한 제인언니를 기다리며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 메뉴만 봐도 설렘 완충이다 💖 우리는 입문자 코스로 먹었는데, 정말 황홀했다. 고량주에 세계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나는 정말 헛살았다. 🥲 (참고로, 고량주관은 미슐랭 가이드에 3년이나 선정된 우육면관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그렇지만 주변에 추천할 때 일요일 저녁에 방문하는 것은 지양하라고 하고 있는데, 사실 오늘 살짝 힘들었다…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오후 4시쯤 피로가 몰려와 너무 힘들었죠. 최근에 일이 많지 않았는데, 하필 오늘 일이 몰려서 더더욱 그랬던 ..
2023.03.20 -
수영하는 쑤와 그녀의 근황 🏊♀️
엄~~청 배부른 상태로 인사이터(비즈니스 토론 모임)에 가는 중이에요! 이번주에 예비 마케터 후보자와 커피챗을 했는데, 그분도 인사이터에 관심이 있으시더라고요! 뭔가 신기했어요! 사실 제가 최근에 수영을 시작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다음날이 첫 레슨이라고 두려움 한 스푼과 설렘 세 스푼 담아 자랑한 거 보셨나요?) 수영은 무서운 운동이에요… 강습 끝나고 수영장 밖으로 첫 발자국을 내디뎠을 때부터 엄청난 배고픔을 느꼈어요. 😱😱 제 친구와 팀분들이 모두 수영은 끊자마자 살이 찌는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저 평생 수영과 함께 하는 걸까요? (막상 수영을 할 때는 엄청 먹게 되지만 살은 안 찐다는데, 이 것도 거짓말 같아요. 저 요즘 진짜 많이 먹는다고요!!!) 어제는 친구와 앤트맨을 봤는데요. 재택 할 줄..
2023.03.04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다여니를 기다리며 ☕️
요즘 폭풍 업로드 아닌가요? 사실 일이 별로 없답니닷! 회사에서도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녀 절대 비밀이 아니에요! 일이 없다고 소문을 내도 새로운 일을 주시지 않는 걸 보면… 제가 일이 없다는 말을 믿지 않으시나 봐요. 사실 팀분들은 저보고 허언증이라고 해요. 맨날 금주할 거다라고 하고 술 마시고, 그만 싸돌아다닐 거다라고 하고 당일치기로 보령에 다녀오고 해서요.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요, 적당히 있어요. 다만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일이 적당히 있던 적이 없어서, 살짝 당황스럽네요. PwC를 다닐 때는 일이 미친 듯이 많거나 아예 없던가였고, 현 직장은 일이 평균적으로 많았는데요… 하여튼, 적당한 수준의 일이 있다는 것이 살짝 어색하지만, 남은 체력을 여기저기 잘 쓰고 있답니다! 일단 주 4회 가볍..
2023.03.01 -
오늘도 역시 달리는 지하철에서 기록하는 근황 🚎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을지로입구역으로 향하는 중이에요. 어제 친구네 집에서 세상 맛있는 막국수와 막걸리를 먹고 돌아와서 새벽 1시쯤 잤는데요. 7시에 일어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지만, 뭔가 잠이 부족한 느낌이긴 해요. 요새 피곤해서 계속 8~8.5시간씩 잤거든요. 독서모임 후다닥 하고, 집 가서 뻗어야겠어요. 이번달에 읽은 책은 사이먼 사이넥 외 2인의 에요. 초반에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사실 읽으면 읽을수록 별로 공감이 안 가서 조금 실망했던 책이에요. 각자의 ‘왜’를 찾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저자들이 주장하는 방법이 과연 모두에게 적용 가능할까 라는 생각도 있고, 뭔가 너무 이상적인 것 같기도 해요. 그나저나 저번 생일 주간 1편에 이어 2편을 써야 하는데, 벌써 3월이 다 되어가서 망했어..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