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estories(11)
-
1/23 다이어리 📔
안뇽💛 오늘은 다여니보러 야탑으로 가는 지하철 위야. 이동시간에 틈틈이 Suestories을 쓰는 나를 보면 정말 나는 멍 때리는 재주는 없나 봐~~ 전전 글은 무려 비행기에서 쓴 글이라구! 다여니 본가는 우리 집에서 지하철로 30분 거리라서 심심할 때 충분히 놀러 갈 수 있찌. 글구 다여니 자취방도 우리 회사에서 도보 17분 거리라서 역시 퇴근 후 집 가기 싫으면 머릿속에 제일 먼저 생각 나. 최근에 다여니랑 제이미랑 롯데월드 다녀왔는데, 나이를 실감하고 돌아왔어… 아닠ㅋㅋㅋㅋㅋ 내 친구 아틀란티스 타고 목 디스크 온 것 같다고 통증의학과 갔다니깤ㅋㅋㅋㅋ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이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거 아닐까,,, 물론 사랑하는 제이미의 빠른 회복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 롯월… 몇 년 만인지 기억도 ..
2023.01.23 -
설 연휴 스타~~트! ⭐️ #미국여행 #빵투어
젓가락으로 매운 새우깡을 한 번에 두 개씩 집어 먹고 있어요. 여유로운 설 연휴 첫날이네요. 방금까지 뚱이와 소파에 앉아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추리소설을 읽었어요. 한 1/3 정도 읽었는데요. 계속 앉아서 책만 읽다 보니 어깨가 아파서 일어났어요. 특히 뚱이가 딱 달라붙어 있어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지 못해 더 힘들었다구요. 배는 전혀 고프지 않지만, 입이 심심해서 뜯은 매새인데, 역시 요즘 제 최애 과자답게 매우 맛있네요. 2023년에는 정말 다이어트를 성공할 예정인데…ㅎ 그렇지만, 미국 다녀온 후 시차의 도움을 받아 살짝 살이 빠졌어요! 물론 항상 운동을 하다 2주간 운동을 쉬어 근육이 빠진 걸 수도 있어요. 저 오랜만에 필라테스 갔는데 정말 죽다 살아났다구요… 이번 설 연휴에는 딱히 큰 ..
2023.01.21 -
첫 CES를 향해 가는 비행기에서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끄적이는 글이에요. (지금은 회사랍니다! 점심시간이에요😌) 취침시간이라 기내는 소등 상태이고, 저랑 제 옆옆 분만 자리 위 형광등을 켜고 각자 할 일을 하고 있어요. 앗 정말 방금 끄셨네요. 사실 가운데 계신 분께 살짝 죄송했는데, 다행이에요. 제 주위 거의 모든 분들은 각자 편한 자세로 자고 있는데요. 왜 저는 자지 못하는 걸까요…? 어제 7시간 숙면을 취해서 일까요? 아니면 공항버스에서 한 시간 기절해서 일까요? 심심해요. 차라리 일을 하고 싶다구요…😭 와이파이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 티스토리도 접속이 안돼서 지금 아이폰 메모앱에서 이 글을 끄적이고 있어요. 방금 전까지 The Secret Life of Bees라는 소설에 푹 빠져있었는데, 갑자기 더 읽고 싶지 않아 져서..
2023.01.20 -
2022년 끝자락
어제 730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요. 알람이 울리기 2분 전인 728에 일어나서, 지난 건강검진 때 빼먹었던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고 이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 회사 일로 굉장히 바빴는데요. 엊그제는 무려 새벽 630에 출근해서 쉬지 않고 문서 작업을 했다구요… 그러고 오후 8시에 프랑스에서 방문한 VC 담당자와 미팅을 하고 9시가 넘어 친구 집에 넘어가서 요즘 모두 보는 재벌집 막내아들 1화를 봤는데요. 1화 내용을 스포 할 수는 없지만 한 마디만 하자면 너무 열심히 일하는 송중기를 보고 제 하루를 되돌아봤어요…😭😭 근데 또 오늘 출근길에 링크드인에서 ‘네 가치가 인정받는 곳으로 가라’는 포스팅을 봤는데요. 그래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2022.12.17 -
자기 전에 쓰는 진짜 일기야!
안녕? 내가 요즘 Suestories에 조금 소홀했지…🥺 절대 블테기 아니야… 2주간의 샌프란 여행 후 현실에 적응하기 바빴다구. 내가 예전에 말했듯이 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정도만 다를 뿐 다들 관종끼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하는데, 관종끼가 남들보다 아주 조금 많은 난 2주 만에 날 반겨주는 사람들과 노느랴 조금 바빴어. 그렇지만, Suestoires에 대한 생각이 내 머릿속 뒷 조그마한 공간에서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영역을 확장하더니 이렇게 나를 자정이 넘은 시간에 글 쓰게 만드네…? 그것도 무려 반말로…? 🙄 오늘 아직까지 일본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랑 카톡을 하면서 미국 여행을 통해 정화된 내 성격이 다시 더러워지고 있다고 했어. 분명 지난주 금요일까지 일이 너무 재밌었는데, 오늘 처음..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