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나들이: T E R Coffee

2021. 10. 10. 18:46일상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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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꽤 많은 시간을 동생과 함께하고 있어요. 그러고 보니, 오히려 친구들을 만나지 오래됐네요. 친구들한테서 받는 에너지와 동생에게 받는 에너지는 다르니, 조만간 친구들과도 캐치업을 해야겠어요!

어제는 동생과 오랜만에 풀메를 하고 카페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어요! 이 동네로 이사한지도 2년이 넘었지만 이제야 집 근처 카페/식당들을 탐방 중이에요.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이쁜 곳들을 찾으면 뿌듯하고 왠지 보금자리가 하나둘씩 생기는 기분이에요.

예전에 미국에 사는 친구들이 무려 한국까지 보내준 셍일선물인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나선 곳은 송파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TER coffee에요. 카페는 애견 동반 카페이고, 따뜻하고 앤티크한 분위기가 가득해요. 카페 사장님이 (아마?) 운영하시는 인스타에 들어가 보니 프러포즈 장소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아(4.0)를 동생은 메이플 라떼를 시켰어요! 아아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제 스타일에 디저트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디저트보다는 커피 전문점 같아요. 시끌벅적하기보다는 조용하고, 트렌디하기보다는 아늑학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에요.

음료 시키면 초콜릿도 같이 나와욤!


마지막으로 동생이 찍어 준 사진 세 컷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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