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차 맞고 쓰는 최신 근황

2021. 10. 7. 13:38일상 (2020.11~)

안녕하세요, 달러 투자 방법 총정리 영상을 보며 여유롭게 Suestories이 한 장을 적고 있는 쑤입니다! 오늘 날씨가 딱 러닝 하기 좋은 날씨라 아침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드디어 저희 가족 중 마지막으로 제가 백신 2차를 맞는 날이라 오늘, 내일은 백신 휴가로 출근을 하지 않는데요. 못 끝낸 업무가 있어 그것만 이따가 (아마)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근에 살짝 널널했는데, 하필 바쁠 때 백신을 맞게 되었네요.

저는 1차도, 2차도 화이자를 접종 받았어요. 1차 때는 팔이 욱신거리고 근육통이 살짝 있었지만, 그 외에 별도의 고통? 아픔?은 없었는데요. 2차는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저희 엄마랑 동생도 화이자를 맞았는데, 고열에 고생을 했어요. 물론 한 번 피크 체온을 찍은 후 점차 회복했지만요. 저희 회사 분들 중에서는 엄청 높은 체온을 찍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미열이 계속 일주일간 지속된 케이스도 있어요. 둘 중 꼭 골라야 한다면 전자가 나을 것 같네요ㅠㅜ

그렇지만, 1차 맞고 올려던 포스팅에도 적었듯 저는 백신이 공급되는 나라에 사는 것을 매우 감사하고 있어요. 아직 백신 접종을 못 한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님, 그래도 지금까지의 결과를 기반으로 통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화이자, 모더나, AZ 백신 외의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었던 분들도 많고요. 백신 패스 도입을 통해 백신을 의무화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거다 라는 주장을 완벽히 방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는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점은 누구나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2차는 1차와 달리 맞자마자 팔이 욱식욱식 했어요. (어제 PT의 후유증일까요…?) 저희 엄마는 그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동생은 바로 아팠다고 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열이 나지 않으니 다행이에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
하늘 위 💖
빨리 마스크 없는 세상이 왔으면,,,ㅠㅠ

 



어제 오랜만에 인바디를 쟀는데요.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지만 저는 곧 마라탕을 시켜먹을 거예요. (후후) 살은 정말 너무 빼고 싶은데, 이 세상에는 맛있는 것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사실 살이 찐 것은 아니지만, 보름 동안 아무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 문제예요. (정확히는 체지방량은 그대로고, 골격근량은 0.2kg 빠졌어요!) 아마 추석기간 때 운동을 하나도 못했고, 또 요새 달달한 것을 너무 많이 먹어서이지 않을까요? 아직 PT가 10회 정도 남았으니, 조금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PT 처음 받아보는 건데 너무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주 1회씩이라도 연장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회사 근처랑 다니기도 편하고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곧 제 동생의 24번째 생일이예요! 저랑 동생은 20개월 차이로 친구처럼 매우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제가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고,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근 7번의 생일을 함께해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디저트 페어링도 함께 가고, 맛있는 브런치도 먹으러 갈 예정이에요. 선물은 이미 닥터마틴의 롱부츠를 전해줬고요! 동생이 매우 좋아했어요! :) 동생과 함께 한 생일 위크 스토리도 조만간 Suestories에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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