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3 롱위캔드 일요일 오전시간

2021. 10. 3. 11:34일상 (2020.11~)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 아침으로는 어제 르빵에서 사 온 바게트 두 조각🥖에, 올리브 오일과 후추, 페퍼로치노를 뿌린 아보카도🥑, 디어파인의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반숙 계란 프라이를 함께 먹었어요. 그렇게 먹었는데도 배가 안 차서 어제 먹다 남은 교촌 두 개와 김 한 봉지까지 해치웠네요. 앗, 물론 아침마다 함께하는 라떼도 당연히 마셨어요. (다음에는 꼭 사진을 찍겠어요!)

저는 이번에 PT를 받기 전에 몸무게를 재는 습관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PT를 시작하면서 인바디를 재고 너무 충격을 받아 이제 아침마다 공복에 몸무게를 재고 있어요. 좋은 습관인지 아닌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PT 후 꾸준히 몸무게가 빠져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전날 많이 먹었다 생각하면 다음날 몸무게를 재지 않아요…헷) 식단을 제대로 빡세게 하는 것도 아니고, 먹고 싶은 것도 나름 다 먹는데 살이 빠져서 놀라운 것은 둘째 치고,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요! 인생 처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꼭 Suestories에 성공담을 올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것은 혼자 파리여행 갔을 때 먹은 몽블랑🧁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물 위에서 둥둥🏝


오늘은 엄마와 피자🍕를 먹으러 갈 거예요. 분명 방금 다이어트에 대해 적은 것 같은데요…하하핳. 엄마와 단 둘 이하는 데이터는 참 오랜만인 것 같아요. 엄마가 엄청난 집순이거든요. 저는 120% 바깥순이인데요. 하루라도 집 밖에 안 나가면 미치는 성격이랄까요? 오늘은 송리단길에 있는 피자네버슬립스에 갈 건데요.

 

 

저번에 아그레아블 북클럽에서 만난 분과 같이 다녀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피자를 좋아하는 엄마랑 꼭 다시 와야지 다짐을 하고 나왔어요. 특히 피자 도우가 쫀득쫀득한 게 너무 맛있었는데, 빵순이인 엄마도 좋아할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감튀🍟킬러인데, 엄마는 감자를 싫어해서 포테이토 피자를 못 먹는 것이 아쉽네요ㅠㅠ

그럼 이제 슬슬 준비를 해봐야겠어요. 사진 추가로 꼭 올릴게요! 💖

 

+ '211004 추가

피자 사진 꼭 올린다고 약속했는데, 어쩌다보니 우동을 먹게 되었어요... 피자 사진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우선 너무 맛있었던 진가와 우동 정식 사진 올려요!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구성이 너무 알차고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구성이 너무 알찼다 얼큰 나가사끼 우동 정식 (23.?)
엄마가 먹었던 스페셜 우동 정식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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