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 앱 챌린저스에 도전하다!

2021. 9. 11. 23:10일상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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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침형 인간이었어요. 심지어 초등학생 때도 아침 7-8시에 기상하고는 했는데요, 아직도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고, 또 80%의 생산적인 활동을 아침에 해요. 그래서인지 새벽에는 괜히 더 감성적이고, 또 쓸데없는 고민을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약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왠지 혼자 뒤처진 느낌을 받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바쁘게 자기 계발 서적과 온라인 강의들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듣고 싶은 강의는 몇 개 찾았는데, 다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제가 지난달에 소비가 정말 역대급이라, 조금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렇게 방황하다가, 목표 달성 앱을 찾았어요! 여러 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챌린저스라는 앱이에요!

챌린저스를 다운받고,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면, 만보 걷기, 아침 운동 하기, 온라인 강의 듣기 등 다양한 챌린지를 볼 수 있어요. 카테고리별로 깨끗하게 분류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편했어요! 참여하고 싶은 챌린지를 선택하여, 원하는 만큼의 돈을 넣고, 챌린지 달성률에 따라 돈을 돌려받는 비즈니스 모델이에요. 100% 달성하면 상금도 받을 수 있어요!

챌린저스 화면



저는 하루 두 번 셀프 칭찬하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어요. (앗, 저는 혹시라도 실패할까 구글 캘린더와 아이폰 리마인더에 알람까지 등록해놨어요!) 총 112명이 도전 중인 챌린지고, 현재 88명이 100% 달성률을, 21명이 85% 이상의 달성률을, 그리고 3명이 85% 미만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네요! 평균 달성률은 98%나 돼요! 저는 다행히도 88명 중 한 명이랍니다. 1주일이 더 남았는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도전이에요. 저는 긍정적 사고가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저도 저를 하루에 두 번씩 칭찬하기는 어렵더라고요. 하루하루가 비슷하니 맨날 비슷한 칭찬만 하는 것 같아, 펜을 들고 2분동안 고민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뿌듯한 도전이에요. 미션을 하나씩 클리어하면서 생기는 뿌듯함도 물론 있고요. 또, 소소한 행동과 성과를 기록하면서 자존감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하루하루 나는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지금까지 제 칭찬의 기록이에요. Suestories에도 꼭 남기고 싶었어요! 그럼, 이 포스팅을 끝까지 읽은 당신을 칭찬해주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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