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9. 21:44ㆍ일상 (2020.11~)
지난 주 금요일에 처음으로 스킨부스터 시술을 받았어요! 저는 리쥬란 힐러를 맞을 계획으로 꼼꼼히 리서치를 하고 피부과에 방문했는데요, 상담을 하고 엑소좀을 맞기로 최종 결정을 했습니다. 리쥬란은 얇은 피부를 갖고 있고, 잔주름과 건조함이 더 고민인 분께, 그리고 엑소좀은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고, 홍조, 여드름, 모공이 더 고민인 분께 추천드린다고 상담원 언니가 매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제가 조금 더 고민인 후자를 택했습니다. (엑소좀이 리쥬란보다 통증도 살짝 덜하다고 해서 넘어간 것도 있습니다. 가격은 8만원이나 더 비쌌지만요...) 저는 압구정 서울리거피부과의원에서 시술 받았는데, 여신티켓의 리뷰처럼 매우 친절하시고 꼼꼼히 봐주셨어요. 물론 상담은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신 게 아니고 상담원이 따로 있었지만, 원장님께서 시술하는 동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금요일에 퇴근하고 시술을 받았으니, 이제 딱 3일이 되었네요. 확실이 모공이 줄어든 것 같고, 피부결도 매끈해졌어요!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3차 다 받아볼 계획입니다. :)
시술 끝나고 부랴부랴 집에 달려와서 바로 여자 배구 8강 경기를 열심히 응원했어요. 여자 배구 너무 자랑스러워요ㅠㅜㅠㅜ 요즘 김연경 선수 덕질을 멈출 수 없답니다ㅠㅜㅠㅜ 역시 제가 못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저는 정말 너무 멋있다는 생각뿐이 안 들어요. 저렇게 세계에세 4위가 될 때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을 해보면 다들 정말 대단해요. 저도 제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삶에서 가장 재밌는 건 운동인 것 같아요!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운동을 접하고 나서부터 전 운동이 매우 좋아졌는데요. 정말 잡생각도 안 나고, 엔돌핀이 마구 생성되서 그 순간은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저는 혼자하는 운동도 좋고, 팀 운동 (특히 구기종목)도 엄청 좋아해요! 개인운동은 제 몸의 변화를 볼 수 있어 뭔가 뿌듯하고, 팀 운동은 함께 만들어내는 성과보다 짜릿한 것은 없거든요.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다시 뛰어놀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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