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부림 근황
드디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통과하고 돌아온 쑤입니닷! 사실 10번 볼 생각이었는데 두 번 만에 붙어서 너무 행복해요. 저는 정말 운전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밤마다 주차장을 돈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핸들링 감이 조금 잡혔다고 해야 할까요? 이제 남은 도로주행은 기능보다 쉽다고 하니, 조금 더 수월하겠죠?
최근에 연말이기도 하고,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기도 했고, 약속이 계속 많았는데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녔어요. 사실 일도 바쁜데 약속도 너무 많았어서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지만, 그래도 함께했던 맛있는 추억들을 잊고 싶지 않으니, 그동안 먹었던 것들을 여기 기록해보겠어요!
① 파운드로컬 (신사)
신선한 로컬 재료로 만든 퓨전 요리로 유명한 신사에 와인 바인데요. 음식도 와인도 그리고 분위기도 다 좋았던 곳이에요. 낮에는 카페로 운영된다고 하고, 테라스가 특히 예뻐요! 봄, 가을에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2년 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했던 자리라서 사진이 많이 없네요ㅠㅠ 음식이 너무 맛있었어서 조만간 동생과 다시 방문하기로 했으니, 그때 사진 많이 찍어올게요!
② 멘야 유메미루 (선릉)
회사 옆에 오픈한 마제소바 집인데요. 제가 마제소바에 환장하는 것을 알았나 봐요… 저 마제소바 진짜 좋아해요… 여기는 자가제면을 하는 마제소바 전문점이라서 특히 면이 맛있어요! 그렇지만 전반적인 맛은 조금 실망스러웠는데요. 소스에서 깊은 맛이 나지 않았고, 일반 마제소바랑은 약간 다른 퓨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랑 평소 마제소바를 즐겨먹는 저의 팀분은 이곳을 마제소바계의 김밥천국이라 평가했지만, 마제소바를 처음 접한 팀분은 면 한 줄 남기지 않고 클리어했답니다. 엄청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아 다시 방문할 것 같네요!
③ 카페 페퍼 (송리단길)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자, 저희 아빠의 생일이었어요. 저희 아빠는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셔서 정말 매년 기억하기 어려워요… 후… 올해는 카페 페퍼에서 홀케이크를 주문했는데요. 다양한 조각 케이크를 모아서 하나의 케이크로 만들었어요. 카톡을 통해 편하게 예약을 했고, 조각케이크 모아서 한판은 3호 사이즈(56.0)만 구매 가능했어요! 조각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고, 다양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서 종종 이용할 것 같아요.
④ 도산분식 (압구정)
이미 너무 유명한 도산분식은 역시… 갈 때마다 너무 맛있어요… 다만, 항상 메뉴를 너무 많이 시키는데요. 다음에 가게 되면 최대한 자제해보겠어요. 여기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음식 기록만 남기다 보니, 갑자기 배고파지네요… 내일 일찍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데… 아침 뭐 먹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